[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재선 축하 메시지를 23일(현지시간) 보냈다고 국영 온라인 매체 베트남플러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모디 총리의 인도국민당(BJP)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축하한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푹 총리는 이어 모디 정권 아래 인도 정부와 국민들이 앞으로 더 놀라울만한 성과를 이룩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또 베트남과 인도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 및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모디 총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트남과 인도는 1972년 1월 7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2016년 9월 모디 총리가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양국은 관계를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의 교역 규모는 107억달러(약 12조7266억원)로 직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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