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60대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한지선이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하차 요구에 직면했다.
24일 오전 현재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출연자 한지선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배우 한지선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
앞서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 이 모(61세)씨와 경찰관을 폭행했다. 이후 폭행 혐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최근에야 뒤늦게 알려졌다.
한지선은 지난 2017년 JTBC 드라마 '맨투맨'으로 데뷔한 3년차 신인 배우로 극중 여운광(박성웅)의 스타일리스트 최코디 역으로 등장했다. 이후 KBS 드라마 '흑기사'에서는 조연 강주희 역을 맡았다.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시청자 게시판 캡처] |
최근에는 지난 6일 첫 방송한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심해용(김민상)의 비서 모하니 역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의 과거 물의가 밝혀지자 시청자들은 불편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폭행 1개월여 만에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에서 의류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드러나기도 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출연 역시 벌금형 집행유예 기간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을 이어왔다는 이유로 비난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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