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전통시장과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인제 별빛 야시장'이 24일부터 개장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할 예정이다.

인제 별빛 야시장 포스터.[사진=인제군]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인제야시장이 올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인제 별빛 야시장’을 컨셉으로 재개장한다.

인제야시장 사업은 지난 2월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 주관으로 2019년도 강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3개월여 간의 준비를 거쳐 재개장한다.

인제 별빛 야시장은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인제시장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이동식 판매대를 지난해 6대에서 10대로 확대하고 선발된 운영자에 대한 친절·청결 교육과 함께 메뉴에 대한 레시피 교육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비어페스타, 음악 공연, 아이들을 위한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통해 전통시장을 문화공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으로 유입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에서 야시장이 운영돼 지역주민, 관광객, 군장병 등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이끌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특색있는 야시장의 콘텐츠를 통해 모든 연령층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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