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동안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일원에서 제5회 유유참뽕축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유유참뽕축제는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로 선정돼 유유마을에서 주최하고 부안군, 국립농업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추진된다
지난해 부안 유유참뽕축제 모습[사진=부안군청] |
이번 유유참뽕축제는 풍잠기원제, 마을 제철 농산물 직거래장터, 양잠산물 수확가공체험, 양잠사진전시, 민속놀이, 누에올림픽, 낙화놀이, 그림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가족이 함께 즐길 놀이마당을 준비됐다.
특히 부안 유유마을은 국가중요농업유산 8호로 지정된 양잠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마을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작품전시, 마을 어르신들의 삶을 그려낸 시작품전시와 누에치기 재연시낭송, 뽕나무가지를 이용한 낙화놀이 등 누에마을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한 참뽕장날 먹거리장터, 참뽕카페를 열어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누에·오디, 뽕잎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뽕잎이 든 비빔밥, 김밥, 튀김, 두부, 보쌈, 오디슬러시, 뽕잎차, 뽕빵, 쿠키 등 유유마을만의 독특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오디 따기, 오디청, 오디잼, 뽕잎소금, 지질뽕잎화분컵케이크, 참뽕이비누, 누에고치 공예, 누에 3종 올림픽, 솟대, 장승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직접 만지고 느끼는 재미와 건강이 가득한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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