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어린이집 표준 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의 신규 사용자를 돕기 위해 ‘보육코디네이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경기도] |
19일 도에 따르면 ‘보육코디네이터’는 재무회계역량을 갖추고 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어린이집 원장 중 어린이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보육코디네이터는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된다.
제1기 보육코디네이터는 이달 초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중 17명을 위촉, 7월까지 실무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6월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을 중심으로 제2기 코디네이터 30여명을 위촉해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어린이집관리시스템 홈페이지의 ‘교육신청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보육정책과(031-8008-4744)로 문의하면 된다.
호미자 보육정책과 공보육확충팀장은 “어린이집관리시스템 초보 사용자의 문의 전화로 인한 업무지연을 해소하고, 초보 사용자의 교육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경기도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은 6개월여만에 도내 800여개의 국공립어린이집 전체가 도입했고, 지난 4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의 상생협약 후로는 민간·가정 등 어린이집에도 확대되고 있다. 4월말 기준 전체 어린이집의 12%인 1,352개소가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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