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무역 협상 타결 늦어지면 중국 신용등급 강등

기사입력 : 2019년05월18일 06:52

최종수정 : 2019년05월18일 06:52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과 무역 협상 타결이 지연될 경우 중국의 경제 펀더멘털은 물론이고 신용등급에도 충격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눈덩이 부채가 시한 폭탄으로 간주되는 가운데 관세 전면전에 따른 타격이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별도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양국의 무역 마찰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 커다란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DBRS는 미국의 관세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중국의 수출은 물론이고 신용등급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에 A 등급을 부여한 DBRS는 최근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계 수위의 부채로 인한 잠재 리스크가 실물경기 한파에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은 지난 10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한 데 이어 내달 24일 3000억달러 물량의 수입품에 새로운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양국 무역 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글로벌 경제에 작지 않은 충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국 협상 재개가 불투명하다는 발언이 정책자들 사이에 연이어 제기, 경계감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10일 워싱턴에서 결론 없이 무역 협상을 마친 미국과 중국 정책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