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강진군의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 매출 향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현재 449명의 농어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4월까지 네 달 동안 누계매출 19억원을 기록하고 전년동기 대비 21%를 초과 달성했다.
강진 초록믿음 직거래장터 판매현장.[사진=강진군] |
이 매출액은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와 쇼핑몰, 쌀판매협의회 순수 판매금액이다. 올해는 서울 경기권 소비자 확보와 원활한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D/B 구축 및 관리의 진행으로 매출향상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는 올해 직거래지원센터 참여농어업인 600농가와 고객 16만명 확보에 1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판로개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택배용 포장재 지원과 택배비 지원을 통해 대외 경쟁력 강화로 농어업인들의 실질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송방선 유통팀장은 “지금의 매출이 일시적인 현상이 되지 않도록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와 생산자들이 협업하여 보다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위한 정확한D/B 구축 및 고객관리를 통해 직거래가 활성화를 추진해나가겠다. 농가소득 향상의 일등공신으로서 직거래 지원센터가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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