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랑스 슈퍼마켓 그룹인 오샹리테일(Auchan Retail)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베트남 사업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프랑스 오샹리테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드가 본테 오샹리테일 최고경영자(CEO)는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Les Echos)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소재 18개 매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재적 인수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샹리테일은 베트남 매장에서 4500만유로(약 60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앞서 오샹리테일은 역시 적자를 내고 있는 이탈리아 법인을 이탈리아 슈퍼협동조합 코나드(Conad)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오샹리테일은 이탈리아와 베트남 등 손실을 내고 있는 시장에서의 사업을 재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