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
체험 부스와 공연 등 즐길 거리 풍성
수익 5% 동물 보호 기금 기부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동물과 환경, 그리고 건강한 나를 위한 채식 라이프를 선보이는 채식인들의 축제 ‘비건페스티벌(Vegan Festival)’이 18일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6회째를 맞은 비건페스티벌은 3만2000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다녀간 국내 최대 채식인들의 축제로 올해 주제는 ‘모두의 비건, 모두의 지구’다.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과 함께 하는 건강한 삶을 좀 더 많은 시민들과 영유할 수 있도록 채식의 의미와 재미, 이색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채식인들의 축제 '비건페스티벌'을 5월 18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건페스티벌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서울시] |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비건 햄버거와 비건 케이크 등 비건 먹거리를 소개하고 비건 패션 제품, 비건 재활용 제품 등을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다. 개인 식기와 텀블러 지참시 무료 시식이 가능하다. 싱어송라이터와 인디밴드 등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비건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된다.
양윤아 비건타이거 대표는 “채식 문화는 가장 건강하고 윤리적인 삶의 한 방법이다. 채식 먹거리뿐만 아니라 동물 학대 없는 패션, 재생 등 각 분야별 비거니즘은 전세계적인 트랜드로 확대되어 나갈 예정”이라며 “모두의 비건, 모두의 지구를 위해 이 시대 친자연적이며 개념 있는 소비를 위한 이색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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