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규현이 소집해제 후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최근 서울 청담동 SM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가진 뉴스핌과 세 번째 싱글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직장인의 애환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SJ레이블] |
그는 "소집해제 후 앨범 녹음도 하고 예능 촬영도 했다. 군 복무 2년이 끔찍했다기보다, 야행성 기질이 강해서 아침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습관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근무하면서 주말의 소중함도 알게 됐다. 목요일부터 다시 생기가 돌고, 공휴일만 기다려졌다. 정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고 웃었다.
규현은 이번 세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애월리(Aewol-ri)'를 통해 첫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이 곡은 회사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타이틀곡이 됐다. 복무하면서 대중을 위한 음악을 하기 보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해보고 싶어 작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앨범은 제가 작사한 '애월리'랑 제가 좋아하는 곡이 수록됐다. 비록 성적이 안 좋아도 기쁘게 활동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규현의 새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는 20일 발매되며 타이틀곡 '애월리'를 포함해 '그게 좋은거야(Time With You)' '너를 만나러 간다(The day we meet again)'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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