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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사 최초' 자체 IoT 플랫폼 개발

기사입력 : 2019년05월13일 09:57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09:57

'래미안 IoT 플랫폼' 부산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첫 적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개발하고 부산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6월부터 주거 관련 IoT 기술 체험관인 ‘IoT 홈랩’을 운영해왔으며 4000여명의 방문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IoT 플랫폼 개발을 진행했다.

래미안 IoT 플랫폼 홈패드 [자료=삼성물산]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KT, 삼성SDS와 같은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협업해 단지 내 주거시스템과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래미안 IoT 플랫폼이 적용된 단지는 입주민이 플랫폼과 연계된 IoT 제품을 본인의 취향에 따라 구매해 맞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분양하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적용한 '클린 에어(Clean Air) 패키지'를 적용한다.

단지 조경으로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하고 지상 1층 동 출입구에 반도체 공장 클린룸에서 착안해 개발한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주는 클린게이트를 적용한다.

세대 내부에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와 CO² 자동환기 시스템을 설치한다. 견본주택에 해당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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