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김태훈·여홍철, 프로암 '팀 우승'...전가람은 시즌 첫승

기사입력 : 2019년05월12일 16:08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07:31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최종 라운드

[인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김태훈과 여홍철 전 체조 국가대표 팀이 팀 우승을, 전가람은 시즌 첫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34)과 여홍철(48) 전 체조 국가대표 팀은 12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20언더파 124타를 합작, 팀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1990년대 한국 체조 간판이자 '도마의 신'으로 불린 여홍철 전 체조국가대표 겸 경희대 교수와 팀을 이뤘다. 여홍철 전 체조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핸디캡(평균 타수에서 기준 타수를 뺀 수치) 8이 적용됐다. 

김태훈 여홍철 팀이 팀 우승했다. [사진=KPGA]

김태훈은 최종 라운드 경기 후 KPGA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잘 못쳐서 본선에 못왔는데 운 좋게 파트너를 잘 만났다. 워낙 공을 잘 치셔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즐거운 플레이를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못 쳤을 때 파트너가 잘 했다. 보기가 하나밖에 안나왔다. 팀원이 미스를 했을때 오히려 긴장됐다. 긴장을 즐기시는것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홍철 전 체조 국가대표는 "이틀간 너무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를 펼쳤다. 체조는 비틀기를 할때 상하체가 따로 놀면안된다. 20년 넘게 체조를 해오다보니 골프칠때도 상체와 하체가 같이 돌아가더라"라고 말했다. 

김태훈은 2007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보성CC클래식(2013),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2015),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2018) 등 3승째를 달리고 있다. 그는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1위(600점)와 평균타수 8위를 기록 중이다.

김태훈은 앞서 4월28일 끝난 전북오픈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4월21일 끝난 KPGA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5월5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디팬딩 챔피언' 김영웅·박찬호 팀은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권오상(24)·홍인규 팀은 선두와 1타차로 준우승했다. 김대현(31·제노라인)·이승엽 조는 합계 18언더파 126타를 기록, 조병민(30)·세븐, 박준원(33)·육혜승 팀과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박성국(31·캘러웨이)·선동열 전 야구감독 팀은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날 전가람(24)은 박광현과 팀을 이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팀 성적은 45위에 그쳤다. 하지만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전가람은 개인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자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경기 결과로, 우승팀은 3, 4라운드 동안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팀(프로와 셀렙 1명씩 구성·베스트 볼)이 차지한다.

세븐과 조병민 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이승엽 김대현 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