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2라운드
[수원=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전가람이 2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투어 통산 2승 도전에 한걸음 다가갔다.
전가람(24)은 1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전가람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전가람이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KPGA] |
지난해 K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던 전가람은 올해 시즌 개막전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지만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후 열린 전북오픈(공동 141위)과 매경 오픈(공동 135위)에서 두 경기 연속 컷 탈락했다.
전가람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330점으로 33위를,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34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서 황재민(33·샴발라골프앤리조트)이 보기 없이 버디만 8타를 몰아쳐 8언더파를 기록, 1라운드 공동 39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1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던 김학형(27)은 이날 조병민(30), 전성현(26·삼호저축은행), 김대현(31·제노라인) 등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엄재웅2(29·우성종합건설)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적어내며 2타 줄인 3언더파 141타를 기록, 20위권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찬호, 선동열, 이승엽, 세븐, 박광현, 김성수 등 셀러브러티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자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경기 결과로 선정되며 우승팀은 3, 4라운드 동안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한 팀(프로와 셀렙 1명씩 구성·베스트 볼)이 우승을 차지한다.
황재민이 2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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