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 로이터=뉴스핌] 민지현 기자 =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에 직접 가담한 자들과 혐의를 받고있는 공모자들 전원이 체포됐거나 사살됐다고 스리랑카 경찰청장 대행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챈다나 위크라마라트네 경찰청장 대행은 국방부에서 배포한 오디오 성명에서 "보안군이 이번 테러에 연루된 무장단체들이 향후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한 폭탄 제조 물질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NTJ(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와 JMI(자미야툴 밀라투 이브라힘)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현지 극단주의 이슬람조직 두 곳을 지목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교회와 호텔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두 아이와 남편을 잃은 한 여성이 울부짖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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