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드론운용 실무과정' 개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앞으로는 농업 현장조사도 드론을 활용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드론운용실무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 중의 하나인 드론을 활용해 직불금 이행점검 등 농업분야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드론운용 실무과정은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17일까지 3일간 시범 운영에 이어 5월부터 10월까지 3일 과정으로 총 5회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 진위면 이장협의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용 자동방제 드론 설명회 및 시연회가 15일 열렸다. [사진=이석구 기자] 2019.4.15. |
공무원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활용해 농업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드론 조정 및 운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항공법과 드론매뉴얼, 사진촬영 합성 등 드론 관련 이론교육과 회전익 드론 기본 비행실습 및 직불이행점검 앱을 활용한 비행실습 위주로 이뤄져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교육원은 앞으로도 미래 신기술을 토대로 지속 성장 가능한 농식품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해동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원장은 "드론이 직불제 이행점검 뿐만아니라 병해충 방제 및 예찰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며 "많은 직원들의 드론을 활용한 농업분야 업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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