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박상연 기자 = 보은군이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산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산외면 신정리 일원에 건립되는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은 전날 기준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보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통제센터[사진=보은군] |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건립사업은 보은군과 항공안전기술원간 지난해 5월 2일 협약을 체결한 후 60억원을 투입해 이착륙장, 통제센터, 정비고 등이 들어서는 드론비행시험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비행시험장이 완료되면 산림 감시보호, 국토조사, 농업, 레저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시판 전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증 할 수 있는 전진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은 국토교통부의 드론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2017년 7월 10일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 276-2 일원에 직경 6km, 면적 28.3㎢ 규모로 관제센터, 자동기상관측장치를 갖춘 무인비행장치 보은 공역장을 개장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