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한국은 핵비확산 모범국...투명하게 추진"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 의회를 방문해 연방 상원의원들을 면담하고 한·미 정상 합의로 채택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미국 방문 첫날인 지난 2일 팀 케인 상원의원(민주·버지니아),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민주·오리건) 및 톰 코튼 상원 정보위원장(공화·아칸소), 앤디 킴 상원의원(민주·뉴저지) 등 미 연방 상원의원들을 각각 면담하고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등 핵심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이 신속히 진전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상원 외교위·군사위 소속인 케인 의원은 관련 협력이 원활히 진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케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버지니아주가 원자력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지지가 높은 지역이라며 한·미 간 원자력 협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
머클리 의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북·러 군사협력 등 한국이 처한 특수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를 표하고 원자력 및 핵추진 잠수함 관련 합의 이행과 국제 비확산 규범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한국은 핵 비확산 모범국으로서 향후 조인트팩트시트 이행 과정이 원자력의 군사용과 상업용의 엄격한 구별, 국제 비확산 규범 준수, 미국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긴밀한 소통 및 투명성을 바탕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튼 위원장은 원자력 및 핵잠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의 한미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표하며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앤디 킴 의원은 한·미 동맹에 대한 의회 내 지지는 초당적이며 일부 이슈로 인해 양국의 중장기적 전략적 이익이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