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주한 EU 대표부대사와 면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일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대사를 만나 한·EU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라이터러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EU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사진=뉴스핌 DB] |
김 장관과 라이터러 대사는 한국과 EU의 안보는 서로 긴밀할 관계에 있음을 재확인하고, 비핵화 등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상호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EU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EU와의 정보공유와 의사소통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라이터러 대사는 김 장관의 발언에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며 “향후에도 양측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