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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연휴대비 전국 보건기관 비상방역 근무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2:00

질병관리본부, 여름철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본격적으로 하절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보건기관이 비상방역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으로 하절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수인성과 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13개 국립검역소, 광역·기초자치단체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인성과 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 간염 등 제1군감염병, 지정감염병인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황색포도알균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장관감염증 등을 말한다.

2016~2019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최근 3년간(2016~2018년) 수인성과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현황에 따르면 집단발생은 5~9월(2016년 260건(46.7%), 2017년 287건(53.2%), 2018년 328건(47.1%))에 주로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에는 수인성과 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절기에 기온이 상승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연휴·휴가기간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기회가 증가하면서 수인성과 식품매개감염병이 집단발생 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지자체는 수인성과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을 할 수 있는 24시간 업무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검역소는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설사 등 유증상자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를 확인하고, 검역단계에서 수인성과 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진단검사 서비스를 계속해서 실시한다.

이동한 질병관리본부감염병총괄과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과 설사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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