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식품보관 및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9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70%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물로만 씻는 것보다 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가 효과적으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 예방 효과가 높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나 섭취 전·후, 외출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 손을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진주시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6단계 홍보리플렛.[사진=진주시] 2019.4.9 |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요령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다른편 손바닥으로 돌리며 문지르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기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 벗겨 먹기, 칼·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를 하지 않아야 한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3대 수칙을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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