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원헬스 포럼' 개최.."감염병 범정부 통합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9년 제1차 원헬스 포럼'을 개최하고,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다부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와 관련분야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업무 담당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물, 식품, 물(환경) 등 감염병 발생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분야별로 구체적 성과목표를 중심으로 생산적 논의를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복지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 건강은 하나'라는 인식의 공유와 '감염병에 대한 범정부적 통합대응'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증가, 이동 및 체험 동물원 등 새로운 동물 관련 문화산업 등장으로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 및 단체급식 확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식중독)의 집단발생 증가, 사람-동물-환경 등 생태계 전반에서 항생제 내성균 증가 등에 대한 다부처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럼 1부(14:30∼17:00)에서는 '국민건강과 원헬스 접근전략'을 주제로 의학, 수의학, 식품 분야 전문가가 모여 최근의 현안을 중심으로 다부처 협력의 필요성과 이행방안을 토론한다. 기조강연을 맡은 최보율 교수(한양대)는 "신종감염병, 환경성질환, 재난, 원인미상질병 등 최근의 건강문제는 다양한 원인과 복잡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므로 원헬스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원헬스 전략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다부처 협력 체계의 확립과 이를 뒷받침할 통합건강정보시스템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주제발표에서 유한상 교수(서울대)는 인수공통감염병 관리에 있어 부처별로 상이한 법·제도, 대응체계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율적인 정부조직, 국제협력, 전문가 양성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최창순 교수(중앙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중심으로 식중독 집단발생시 원인과 발생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있어 관계부처 간 공동조사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또 양수진 교수(중앙대)는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다부처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현황과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토론자(패널) 토의에 참여한 이혁민 교수(연세대)는 항생제 내성균의 사례를 통해 인체, 동물, 환경에 대한 통합감시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위성환 부장은 "사람과 동물의 건강, 그리고 환경이 서로 연관돼 있다는 원헬스 개념을 업무에 적극 접목시켜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염민섭 센터장은 "원헬스 포럼을 통해 다부처·다분야 공동연구 및 협업과제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하고, 성과중심 운영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럼 2부(17:10∼18:00)에서는 인수공통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항생제내성 등 분야별 포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운영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구성, 2019년 포럼 운영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수공통감염병 포럼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현황과 문제점을 중심으로 다부처 협력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공동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포럼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A형간염, 식중독 집단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 역학조사지침 개발을 추진한다. 항생제내성 포럼은 항생제 내성균 통합감시체계 구축과 이에 기반 한 내성균 발생기전 및 관련요인 규명 및 다부처 공동대응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복지부]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