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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박유천 마침내 혐의 인정..."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박유천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연 지 19일만에 기존입장 번복

  • 기사입력 : 2019년04월29일 18:17
  • 최종수정 : 2019년04월29일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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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후에도 결백을 주장했던 배우 겸 가수 박유천(33)씨가 마침내 혐의를 인정했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면서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19.04.26 leehs@newspim.com

박씨는 올해 2∼3월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의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일부를 5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줄곧 부인해왔다.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에서 마약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박씨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박씨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박영제 영장전담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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