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아르헨티나랠리와 월드투어링카컵(WTRC) 헝가리 대회, 투어링카레이스(TCR) 유럽 대회에서 우승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WRC 4차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을 기록한데 이어 5차 대회에서도 연속으로 우승하고, 시즌 첫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안드레아 미켈슨은 지난 25~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WRC 5차 대회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12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또,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도 157점으로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37점차로 크게 앞서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2019 WRC 시즌 2연승을 달성했다.[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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