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0인덱스 펀드 1.03% ↓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4월 넷째 주(22~26일) 국내 주식펀드는 1%대 하락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0.3% 성장했고 이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국인들이 대거 순매도에 나섰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은 -0.97%를 기록했다(26일 오전 기준) 중소형주식 펀드 -0.71%, 일반주식 펀드 -0.86%, 배당주식 펀드 -1.02%, K200인덱스 펀드 -1.03% 등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플러스 수익률은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45개 중 169개에 그쳤다. 대부분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펀드와 하반기 경기회복을 겨냥하고 선취매 들어온 반드체펀드여다.
개별 펀드 중에는 '삼성KODEX경기소비재상장지수[주식]'펀드가 1.50%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성과 상위 TOP 5(단위:억원, %) [자료=KG제로인] |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 1.47%,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1.46%,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소득공제장기컨슈머G전환자 1(주식)종류C 0.79%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4월 26일 기준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102억 증가한 205조4507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842억원 감소한 214조602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는 설정액이 95억원 감소한 30조3478억원, 순자산액은 2989억원 감소한 29조667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074억원 증가한 22조8068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3260억원 증가한 23조5875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1조3464억원)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2176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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