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의 2019년 먹는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항목 분야 모두 ‘만족’, 기관 평가 분야 ‘적합’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정분석기관의 환경오염물질 시험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시험 대상은 환경부 산하 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측정분석기관 등, 매년 시험·검사 전문성을 평가 받는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조감도 . [사진=전남보건연구원 ] |
올해는 심미적 영향물질, 유해영향 유기물질, 소독부산물, 미생물 항목 등 4개 분야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공인 시험기관으로서 최고의 시험검사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한편 지난해 유해 영향 유기물질 등 전 항목에서 평가 기준의 최고점인 100점을 획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먹는물 측정 분석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안길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이번 평가로 법정검사 기관으로서의 분석 능력과 신뢰도를 재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 건강을 위해 신속 정확한 시험·검사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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