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8월 한 달은 금요일부터 휴일로 하는 ‘주4일 근무제’를 시험적으로 도입한다고 23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내년에도 8월 한 달간 주4일 근무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생산성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지를 지켜본 뒤 기간을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대상은 정규직 사원 약 2300명이며, 금요일 휴가에 대해서는 보통의 유급휴가와는 별도로 ‘특별유급휴가’를 부여한다. 또 이 기간 중 자기계발이나 가족여행, 자원봉사활동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 10만엔(약 100만원) 정도 보조해 준다.
히라노 다쿠야(平野拓也) 사장은 “한 사람 한 사람 직원이 일하는 방식을 생각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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