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브라질 소방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사고로 총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1(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브라질 당국은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실종자는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망 여성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2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4층짜리 건물 두 채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해당 지역에서 폭우가 발생한지 며칠 뒤 일어났다.
한편 브라질 당국은 이번 사고와 연관된 용의자 3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AP통신에 따르면 용의자 세 명은 불법 건축물의 건설 및 판매와 연관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건물 두 채가 붕괴됐다. 2019. 04.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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