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의 경쟁력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ICT융합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SW융합 연구개발(R&D), 벤처창업·기업성장, SW융합 인적자원, 혁신 네트워크 등 4대 분야 생태계 조성을 통해 새로운 산업 및 시장 육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약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4대 분야 생태계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SW융합 R&D 생태계 강화를 위해 10개 과제를 선정, 20억원을 들여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SW융합 분야 벤처창업 기업성장 생태계 확산을 위해 20개 기업을 선정, 10억원을 투입해 창업 초기 기업 지원, 사업화 지원, 시장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창업교육 지원 및 지역 내 학교를 통한 인력양성 지원, 기업 수요중심의 SW융합 전문가 양성, 소나타캠프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SW융합 인적자원 생태계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조하거나 전화(042-419-4138)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용 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장은 “SW융합산업은 기술혁신을 통해 첨단기술이 경제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4차 산업의 대표산업”이라며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IT・SW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방SW융합 R&D 기술개발 및 군부대 내 기술 적용을 지원해 국방분야 진출을 위한 새로운 시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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