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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ELS·ELF에 '뭉칫돈'…신규 펀드도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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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ELS 발행금액 8조대‥ELF 수익률 20% 육박
"시장 성장세 지속, 투자 심리 안정된 듯"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올해 들어 주가연계증권(ELS)과 이를 편입한  펀드인 주가연계펀드(EL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급락했던 증시가 올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기대 심리가 반영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ELS 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이 크게 늘고, 이들 기초 자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도 안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ELS 발행금액은 8조3491억2100만원으로, 최근 3년간 월 기준 최대치인 8조4172억원에 육박했다. 지난1,2월의 거의 2배에 달한다. 

지난 1월과 2월 ELS 발행금액은 각각 4조304억8100만원, 4조4140억8700만원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4조원 넘은 수치다. 지난해 말에는 발행금액이 2조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발행건수 역시 최고치에 근접했다. 지난달 ELS 발행은 1531건 이었다. 최근 3년간 최고치인 1779건 육박했다. 지난 1월 발행건수는 1203개, 2월엔 1074개를 기록했다. 

ELS펀드(ELF)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연초 이후 20%에 달하고 있다. ELF는 증권사가 운용하는 ELS를 자산운용사가 주체로 설정한 펀드다. ELF는 청약기간에만 가입할 수 있고, 6개월이나 12개월 이내에 조기 상환 조건을 만족하면 해지할 수 있다. 기초 지수가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서 일반적으로 36개월까지 조기 상환이 미뤄질 수도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설정액 10억 이상 ELF의 올해 수익률은 18.81%였다. 펀드수는 총 618개다. 같은 유형인 대안투자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 2.87%보다 7배 정도 높다. 

유입 자금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들어온 ELF 설정액은 약 3748억원이며 3개월 기준 3988억원, 1개월 기준 1692억원, 전일 기준 279억원이 유입됐다.

올해 들어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메리츠지수연계트리플플러스증권투자신탁HEN-8[ELS-파생형]종류A 31.62%, 한국투자ELS지수연계솔루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 20.23%, 신한BNPP지수연계플러스미래설계증권투자신탁EHN-22(온라인전용)[ELS-파생형] 24.49% 등이다.

세부적으로 메리츠지수연계트리플플러스증권투자신탁HEN-8호의 경우 운용기간은 지난해 5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고, 존속기간은 2021년 6월 21일까지다. 홍콩H지수 등 4개 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최근 설정된 신규 공모펀드도 대부분 ELF가 차지했다. 하이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HE-29[ELS-파생형], 유진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HEN-32[ELS-파생형], 신한BNPP인덱스이레이저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EHN-8[ELS-파생형], 메리츠지수연계트리플플러스증권투자신탁HEN-51[ELS-파생형] 등을 포함해 총 12개 ELF가 지난 8일 신규 설정됐다. 

지난 10일에도 1종을 제외하면 신규 공모펀드는 모두 ELF였다. 메리츠더블리자드증권투자신탁SNE-27[ELS-파생형], HDC더블리자드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NHE-51(ELS-파생형)(운용) 등 총 6개다. 

당분간 투자 확대 가능성은 높다. 기초자산 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ELS 추세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기초자산의 가격 상승이 지난 달에도 지속돼 투자자들의 심리도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홍콩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50지수(SX5E)의 기초자산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아직까지 쏠림이 없기 때문에 지수 활용에 대한 부담이 없고, 해당 지수에 대한 전망 역시 크게 부정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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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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