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환경공단이 광주 제1하수처리장(서구 치평동)에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시민과의 환경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환경교육관’을 16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김강열 이사장 외 환경 서포터즈 7명, 환경교육TF팀, 찾아가는 ‘꿈나무 환경 녹색교실’운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관 설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환경교육 시연 등이 이뤄졌다.
김강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관 설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환경교육 시연 등이 이뤄지고 있다.[사진=광주환경공단] |
환경교육관에서는 미생물 현미경 관찰과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측정실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물 절약 실천교육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인 자연 방사성 물질인 ‘라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라돈측정기를 비치, 시민들이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라돈의 위험성과 농도를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광주환경공단 김강열 이사장은 “이번 환경교육관 개관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앞으로도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 시민들의 ‘환경 행복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제1·2하수처리장, 광역위생매립장,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 등에서 시민 대상 견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견학을 희망하는 사람은 광주환경공단 홈페이지(www.eco-g.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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