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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노사, ‘NEW 비전 및 인권경영’ 선포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13:20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13:20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환경공단은 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경영의 노사 공동 ‘NEW 비전 선포식’과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경영목표 달성과 경영혁신을 위한 실천의지를 담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정, 선포하는 ‘NEW 비전 선포식’과 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겠다는 실천의지를 공표하는 ‘인권경영 선포식’이 순차적으로 실시됐다.

노사공동 ‘비전 선포식’ 및 ‘인권경영 선포식’.(왼쪽부터 박홍철 과장, 이경열 노조 사무국장)[사진=광주환경공단]

선포된 새로운 미션은 ‘깨끗한 환경으로 시민행복 증진’이며 비전은 ‘깨끗한 광주를 실현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공단은 이런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전략과제와 15개 실행전략도 함께 발표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진 ‘인권경영 선포식’에서는 △인권에 대한 국제기준과 규범존중 △직원의 단체교섭 보장 및 노사 신뢰문화 형성 △이해 관계자의 인권 보호 등 총 9개의 기본원칙이 담겨있는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해 전 임직원의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광주환경공단 임채병 노조위원장은 “노사공동 인권경영 추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열 이사장은 “이번 노사공동 ‘NEW 비전 선포식’과 ‘인권경영 선포식’을 통해 시민의 행복이 혁신경영의 궁극적 목표임을 전 임직원이 결의했다”면서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깨끗한 광주를 실현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반드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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