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사단법인 해양경찰의경전우회 전라지부 양광일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3일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의무경찰들을 위로하고 일선 현장 부서인 파출소를 견학했다.
전우회 회원들은 의경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뒤, 의경 사기 진작에 기여한 공으로 박치문 회원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헌신해온 장인식 서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여수해양경찰서 의경 위문 및 함상 견학 기념 촬영. [사진=여수해양경찰서] |
이들은 이어 일선 현장 부서인 봉산파출소를 방문해 근무 중인 의경들을 격려하고, 연안구조정에 승선해 직접 해상순찰을 체험하며 과거 자신들이 근무했던 때와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광일 전우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봉사와 의경 위문을 지속적 실시할 계획이며, 해경 의무경찰들의 지나온 유구한 역사를 다시 만들어가고 다져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해경 전우회는 2004년 창립해,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전국의 해양경찰서 및 경비함정에 위문품 전달과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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