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천·김광혁·김명식 상장서 대장으로 진급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최대 명절로 기념하는 태양절(김일성 생일, 4월15일)을 하루 앞두고 대규모 군 장성 인사를 단행하며 충성을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이날 김일성 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해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해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당이 제시한 혁명무력의 최정예화와 강군화노선을 철저히 관철하며, 조선(북한)혁명의 승리적 진전을 위해 억세게 싸워나가리라는 믿음을 표했다”고 선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
통신에 따르면 박정천·김광혁·김명식 상장(우리의 중장)이 대장(우리의 대장)으로, 장영수·고인철을 등 3명을 외에도 33명이 소장(우리의 준장)으로 임명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대장 계급을 단 박정천 포병국장은 지난 2012년부터 중장에서 상장으로 상장에서 소장으로 강등과 진급을 수차례 번복했다. 그는 2016년 12월 중장에 올라 2017년 상장이 됐고 올해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김명식 해군사령관도 2012년 중장 계급을 단뒤 강등과 진급을 반복하다 2017년 인민군 상장에 올랐다. 김광혁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이 인민군 상장 계급에 오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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