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 사업·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 확대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입학생 330명에게 30만원 이내의 교육구입비와 입학 축하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선7기 송귀근 군수 공약이행 사항이다.
교복비와 입학 축하금 지원 사업은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높여, 명문고 육성은 물론 지역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청 청사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는 상황"이라며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발전 기금을 조성해 현재 208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지역 명문고 육성 △명문 특성화고 육성 △초등 영어 전담강사 지원 및 방과 후 드론 체험교실 운영 △고흥혁신 교육지구 운영 △우수학생 장학금 △학생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등 교육개선 사업에 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