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부사장 영입…금호석화그룹 두번째 외부인사 영입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사장단 교체를 통해 혁신과 내실 강화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그룹 대표이사 사장에 문동준 전 금포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부사장(관리본부장)에 김선규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신임 대표이사 사장, 김선규 금호석유화학 신임 부사장(왼쪽부터) [사진=금호석유화학] |
문동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79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회장부속실·기획·해외영업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2002년부터는 금호미쓰이화학에서, 2010년부터는 금호피앤비화학에서 임원으로 근무했으며 2012년부터 금호피앤비화학의 대표이사를 맡아 올해 3월까지 재직했다. 문 사장은 현재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선규 신임 부사장은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사장에 이은 금호석유화학그룹 두번째 외부인사 영입이다. 김 부사장은 1982년 (주)대우에 입사해 원유·석유·화학제품 부문을 담당했으며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포스코대우 물자화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로운 체제 하에서 주력 제품의 경쟁우위를 유지해 올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