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대학교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9년도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앞으로 △지능SW융합학군 신설, 7-Up SW교육혁신모델 확산 △글로벌 지능SW융합 교육 및 창업교육체계 혁신적 강화 △EASY 코스와 SW융합 연계 과정 △SW리터러시(literacy) 강화 및 가치 창조 공동체 선도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충북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최종선정돼 2022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한다.[사진=충북대] |
충북대는 먼저 지능SW융합 인력을 양성하는 4개 학과(부)로 구성된 지능SW융합학군을 신설하고 지능로봇공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능SW융합 인력양성을 위한 7-Up SW교육혁신모델(Catch-UpⓇ, Keep-UpⓇ, Base-UpⓇ, Grow-UpⓇ, Engage-UpⓇ, Solve-UpⓇ, 創-Up 모델)의 개선 및 확산에 힘쓴다.
이와함게 산업지능SW융합 심화트랙 6개 운영(지능형 SW, 빅데이터, 산업 AI, 지능형 IoT, 임베디드 AI, 지능로봇 SW), 1인 1기업 가디언 제도 운영, SW창업 정규교과 이수 등 전공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충북권역 SW융합교육 및 가치 확산을 선도할 충북SW융합교육원 운영, 9개 지능SW융합 연계전공 학생설계 SW융합전공SW융합부전공 과정 운영 등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CBNU RC프로그램에 SW문화확산 프로그램 운영, 경력단절여성 대상 SW실무교육, 초중등 및 일반인의 SW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SW 캠프 등 교육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해 SW교육의 가치 확산에도 힘쓴다.
앞으로 충북대는 1차 년도인 2019년에 10억원을 지원받고, 2차년도부터 20억원 내외로 지원을 받아 2022년까지 총 70억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에서도 매년 5000만원씩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SW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대학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한다. 올해 신규 대학 선발에는 총 27개 대학이 신청하여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대학은 산업현장의 소프트웨어 기술 수요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 교육과 창업연계 강화를 추진하고 대학의 강점 분야 및 지역산업의 수요·특성을 반영한 대학별 차별화된 교육혁신모델을 발굴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 하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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