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MLB] 최지만,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강정호·추신수는 침묵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2:53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2:53

최지만, 3경기 연속 안타·2경기 연속 멀티히트
강정호, 914일 만의 홈경기서 2타수 무안타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풀타임에 도전하는 최지만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해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313(16타수·5안타)로 올랐다.

최지만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1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채드 배티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말 안타를 기록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베티스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 타자 브랜던 라우의 좌월 투런포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최지만은 5회말 2사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직선타로 물러났다.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교체 투수 D.J. 존슨에게 중전 안타를 날렸다. 탬파베이는 콜로라도를 7대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는 914일 만의 홈경기 출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같은 날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스프링캠프서부터 주전 경쟁을 펼친 콜린 모란이 선발 3루수로 출전, 강정호는 4대4로 맞선 8회초 3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지난 2016년 9월30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 이후 914일 만에 PNC파크에 모습을 드러낸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2(9타수·2안타)다.

8회말 모란의 솔로포 이후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교체 투수 마이크 마이어스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연장 10회말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교체 투수 조던 힉스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5대6으로 패했다.

강정호가 914일 만의 홈경기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67에서 0.100(10타수·1안타)로 떨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말 2사에서는 2루수 방면 땅볼에 그쳤다. 당시 첫 번째 판정은 세이프였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추신수는 6회말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9회말 2사에서도 중견수 뜬공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휴스턴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1대2로 패배, 2연승을 마감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