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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첫 장타·2G 연속 멀티출루... 오승환·최지만 결장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06:52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06:5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정호가 시즌 첫 장타와 함께 2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는 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시즌 첫 2루타를 작성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강정호는 첫타석인 1회 땅볼에 그친뒤 3회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9회 1사 마지막 타석에서 제러드 휴즈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냈다. 2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한 강정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의 6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은 피츠버그는 신시내티를 5대0으로 완파했다.

오승환이 3경기 연속 빠진 콜로라도는 2연패를 당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같은 날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오승환(37)은 이후 3경기째 출장이 불발됐다. 평균자책점은 9.00이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최지만도 결장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3대1로 승리, 3승1패를 기록했다. 최지만(28)은 타율 0.250(12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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