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과 2012년부터 8년째 무료진료 지속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의료원과 지난 2012년 소외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년째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평택공사가 지난 2012년부터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라는 이름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는 지난해까지 총 83회를 진행하며 6500여 명이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의료원과 지난 2012년 소외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년째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이날 소무역상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사진=평택항만공사] |
행복나눔 이동진료는 평택항 국제카페리를 이용하는 소무역상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도 매월 1회씩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주 이용계층인 소무역상인들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한의과, 내과 진료를 주로 진행하며 혈압, 혈당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김재승 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동진료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도움 주시는 경기도의료원 의료진과 매번 발걸음 해주시는 소무역상인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향후 선상 무료진료, 심리치료, 골다공증 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진행되는 평택항 행복나눔 이동진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항만공사 항만운영팀(031-686-0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