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28일 하천변쓰레기로 인한 평택호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오성면 당거리 부근에서 ‘평택호 살리는 1사1하천 가꾸기’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환경기술인협의회를 주축으로 쌍용자동차(주), 삼성물산(주) 등 기업체와 제3075군부대, 평택시내수면어업계 등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28일 하천변쓰레기로 인한 평택호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오성면 당거리 부근에서 ‘평택호 살리는 1사1하천 가꾸기’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사진=평택시청] |
특히 ‘하천∼하구∼해양’ 이라는 쓰레기 공동처리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화활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퇴적섬으로 선박을 이용 진입해 약 30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참여한 한 기업체 관계자는 “하천변쓰레기로 인한 평택호 수질예방과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생명줄인 평택호를 지켜기 위해 솔선수범해 참여해주신 기업체 및 유관기관, 군부대원, 지역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클린환경도시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평택호 수질개선,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다양한 환경정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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