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대학교는 28일 오후 대학 청암홀에서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한국어 강사와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학식은 개회사, 학사보고, 환영사, 학생선서, 학교배지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대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이 28일 대학내 청암홀에서 열렸다.[사진=청주대] |
이날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학과정별로 보면 한국어교육센터 104명, 학부 신⋅편입생 60명, 대학원 석⋅박사과정 62명 등 총 226명이다.
유학생 대표로 나선 왕전양(王振杨⋅21⋅중국)씨는 “학칙과 제반 질서를 준수하고 학문과 인격도야에 매진할 것은 물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한국 유학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선서했다.
정성봉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대학은 최고의 교육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뛰어난 행정체제가 있고, 한국어교육센터와 유학생 전용 기숙사인 국제학사 등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청주대학교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동시에 한국인 친구들과 폭넓게 교류하면서 노력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며, 학교는 여러분 모두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주대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모로코 등 10개국 98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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