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베트남이 올해 1분기 41억달러(약 4조6400억원)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받았다고 베트남 기획투자부(MPI)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PI는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향후 FDI 규모를 가늠하는 FDI 신고액(FDI pledges)은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86.2% 늘어난 10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이 가운데 77.7%가 제조·가공 부문에 7.2%가 부동산 부문에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고액 기준으로 홍콩의 투자 규모가 가장 컸다. 싱가포르와 한국이 각각 뒤를 이었다. FDI는 베트남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베트남 시내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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