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를 찾는 관광객 수가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영 온랑니 매체 베트남 플러스가 보도했다.
하노이 관광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하노이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747만명 이상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10.6%가 증가했다.
이 중 국내 관광객 수는 560만명 정도였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8만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와 15.5%가 늘어난 수준이다.
하노이 관광부는 이 기간 중 관광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116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관광 수입 대비 32%가 급증한 결과다.
올 3월에만 하노이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64만명이 넘어 1년 전보다 12%가 늘었고, 관광 수입은 101억2000만달러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가 급증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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