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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난임주사 맞을 수 있나요?" 박원순 시장 첫 답변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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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서울'에 시민 제안, 5000명 이상 공감…시장 첫 직접답변
온라인 시민토론서 5259명 투표…97%가 ‘찬성’ 의견 표시
박원순 시장, 26일 난임부부 등 시민 100여명과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보건소에서도 난임 주사를 맞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시민이 제안한 주제로 간담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26일 저녁 7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난임 부부 및 관심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는 시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주의 서울'을 운영중이다. 시는 '민주주의 서울'에서 제안 내용 중 5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제안은 공론의제선정을 통해 시민 토론으로 공론화한다. 시민 토론에 5000명이상 참여하면 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이번 제안은 시장이 답변하는 첫 번째 사례다.

[출처=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

앞서 '민주주의 서울'에 신뢰도와 접근성이 좋은 보건소에서 난임 주사를 맞게 해달라는 제안이 접수됐다. 난임으로 인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여성은 아기를 갖기 위해 과배란을 유도하는 복부 주사와 이식후 착상을 유도하고 유산을 방지하는 프로게스테론 주사(일명 돌주사) 등을 4주에서 최대 8주 간 매일 일정한 시간에 맞아야 한다. 프로게스테론 주사는 근육 주사로 스스로 주사를 놓기가 어렵고, 주말 및 공휴일도 예외없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동네 병원들은 다양한 이유로 주사 투여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 온라인 시민토론에는 5259명이 투표했고 5115명(97%)이 찬성 의견을 표시했다. 시민 간담회에는 '보건소에서 난임 주사제 투여'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 및 담당 부서의 답변과 패널발표, 질의응답 등이 예정돼 있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보건소 주사제 투여는 당사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문제였으나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일상을 바꾸는 민주주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 제안, 시민 토론, 서울시가 묻습니다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론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27만여 명이 참여했고, ‘시청사 일회용품 사용금지’,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비치’ 등 시민 토론 결과가 서울시 정책에 반영됐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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