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담양군 죽로차연구회(회장 최종순)는 고품질 죽로차 상품 생산과 6차 산업으로의 연계로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1일 과제교육과 회의를 개최했다.
죽로차연구회는 고품질의 죽로차를 담양만의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한 단체로 올해는 친환경 찻잎 생산과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다법 교육 및 체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담양군 죽로차연구회원들 소득향상과 과제교육실시.[사진=담양군] |
이날 회의에서는 최종순 회장이 차별화된 담양 죽로차(녹차, 홍차)의 제품화를 위한 과제발표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상품 구성과 명품차로 만들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이슬 연구사를 초빙해 차(茶) 품종 소개와 차밭관리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죽로차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5월에는 전통차제다교육원 혜우스님과 세계홍차연구소 김영애 소장이 죽로차 채취와 제다법 교육, 죽로차 품평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 죽로차(竹露茶)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고급차로 일반 차류에 비해 쓴맛이 적어 맛이 깊고 부드러우며, 엽록소의 양이 많고 차의 정미성분인 테아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비교적 많아 맛과 향기에 있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농업기술센터(☎061-380-3430)에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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