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5G 상용화' 타이틀 위해 서둘러 출시 준비
삼성전자 “4월 출시 외 확인 불가”라며 말 아껴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가 세계 첫 5G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오는 4월 초 제품을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초 삼성전자의 최초 5세대(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가 출시된다.
[바르셀로나 로이터=뉴스핌] 황숙혜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가 S10 5G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2019. 02. 25. |
갤럭시S10 5G는 애초 오는 22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이달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망 연동성 및 요금제 문제로 일정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이후 미국 버라이즌이 다음달 11일을 5G 상용화 날짜로 예고하면서 통신업계는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가 이보다 이른 다음달 초 갤럭시S10 5G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로 인해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앞서 공지된 것처럼 예약판매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출시 일자 및 예약판매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4월 출시 외엔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