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주간(18~24일)에 결핵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20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5개구 보건소와 결핵협회(대전·세종·충남지부) 합동으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벌인다.
결핵예방 리플릿 [사진=대전시] |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침예절과 잠복결핵 바로알기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과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21일에는 결핵협회(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취약계층인 쪽방거주자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대전역 광장 인근(노루표 페인트 주차장)에서 무료 결핵검진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잠복결핵 바로알기에 대한 홍보를 통해 결핵 발병 전 선제적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면역력 저하 시 결핵 환자로 진행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잠복결핵 검진의 중요성도 알린다.
대전시 관계자는 “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잊혀진 질병으로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만큼 결핵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에 의해 전파되므로 옷소매로 기침예절 실천하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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