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5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안군의 섬에 대한 종합적 학술연구 및 정책개발과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신안군은 세계 섬 박물관 건립, 가고싶은 섬 조성, 천사대교 개통 기념 스토리북 발간, 3.1운동 100주년 공동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고, 다양한 사업들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업무협약 체결 [사진=신안군] |
신안군과 도서문화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유일의 섬과 해양 종합정책 전문연구 기관과 지자체 중 해양과 섬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방정부 간 체결됐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섬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안군은 최근 갯벌습지(1100.86㎢)를 확대 지정하는가 하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람사르습지 확대 추진 등을 준비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더욱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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