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도의회 등 5개 기관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 참석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13일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에서 “모든 아이의 꿈을 실현하는 공평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오전 경기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에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가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송 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들 공약을 집계한 결과, 교육이 도민 관심 1순위였다”면서 “공보육과 무상교육 등의 미래세대를 키우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교육발전협의회가 이러한 책임을 다하면서 미래세대에게 좀 더 행복하고 희망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5개 기관이 함께하는 협의기구로, 주요 교육정책 수립·집행 시 교섭하고 교육현안 등에 공동 대응해 경기교육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협의회는 5개 기관장(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기관별로 2~3명의 위원이 추가돼 총 16인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의회에선 위원장인 송 의장과 천영미 제1교육위원장,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 박옥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등 4명이 협의회에 참여한다.
송 의장 등 공동위원장 5명은 이날 ‘공평한 학습환경 조성’과 ‘교육생태계 선순환 선도’, ‘자율과 자치를 기반으로 한 평화와 다양성 존중의 사회문화 조성’, ‘열린학교 지향’ 등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하며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의회는 교육정책 관련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임시회의를 여는 한편, 다음 해 본예산 편성 전인 9월 중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박문석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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