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기아차 주요 매장 및 거점에 충전소 구축
연내 전국 거점에 2200개 충전소 구축 목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에스트래픽은 환경부 산하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완속 충전기 구축 사업' 충전서비스 사업자 공모에서 최종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부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작년과 동일하게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와 컨소시엄으로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의 완속 충전기 구축 사업은 전기차 보급을 위한 환경부의 정책으로 공용 충전기 구축에 대한 비용을 일부 환경부가 지원한다. 에스트래픽은 지난해에도 사업자로 선정돼 초급속 충전기(100Kw) 192대 및 급속 충전기(50Kw) 56대, 완속 충전기(7Kw) 100여 대를 구축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에스트래픽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8곳이 선정됐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2019년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지원금과 자체투자를 통해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한다. 특히, 2018년 업무협약을 맺은 BGF리테일(CU)과 이마트 그리고 지난 지난 1월에 협약을 체결한 기아자동차의 주요 지점 및 거점에 급속·초급속 200여 대, 완속 충전기 약 2000대 등 접근성이 자유로운 곳에 집중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선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주요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정부의 충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